글쓴이 레인보우지역아동센터 조회수 3794
이메일 작성일 2017-07-31 16: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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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원반디길마을에서 보낸 레인보우 1박2일 여름캠프

지난 7월 25일~26일 1박2일 동안 여름캠프를 다녀간 성남 레인보우지역아동센터입니다. 깨끗하고 좋은 숙소와 재미있는 체험들, 맛있는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해 주신 덕분에 너무 잘 쉬고 잘 놀다 갑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레인보우 아이들이 1박2일 반디길마을 체험기를 남깁니다.


*7월25일
성남에서 무주까지는 3시간 정도 소요되어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잠이 부족한 아이들이 도착해서 마음껏 놀 수 있도록 버스에서는 충분히 휴식하고 잠을 자기도 하였고, 중간에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에 들러 점심도 든든히 먹었습니다.

반디길마을에 도착해서 가장 먼서 숙소에서 짐 정리를 하였고, 지금까지 갔던 캠프 숙소 중에 가장 깨끗하고, 방 별로 갖추어진 에어컨, 아이들이 다 쓰고도 남을 충분한 수건 등 편의시설이 너무도 잘 준비되어 있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고, 짐 정리를 마친 뒤에는 시원한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물놀이를 대비해 안전교육도 실시하였습니다.

첫 체험 순서는 반디길마을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꽃마차 타기였습니다. 모두 꽃마차에 올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반디길 마을에 대한 설명도 듣고 마을 어르신들게 힘차게 손을 흔들며 인사도 하였습니다. 산길을 오를 때에는 고르지 못한 길 때문에 엉덩이가 조금 아팠지만 중간에 잠시 멈춰 맛본 산딸기의 맛은 엉덩방아의 아픔을 잊기에 충분했습니다. 옥수수밭에 들러서는 각자 10개씩 옥수수 따기 체험을 하였는데, 처음 옥수수를 따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서툴렀지만 가르쳐주신대로 살살 돌려가며 옥수수 따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했고, 공부시간에는 볼 수 없는 집중력이도 했습니다. 옥수수밭 할머니께서는 아이들이 집에 가져갈 것과는 별개로 숙소에서 쪄먹을 수 있게 옥수수를 한아름 안겨주셨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순서인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수영장이나 샤워실, 화장실이 너무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 마을 분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지 알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덕분에 3시간 가까이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도 식히고 많은 추억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수영을 마친 뒤에는 준비해주신 맛있는 자장밥과 만두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숙소 앞 자갈밭과 원두막에서 단체 게임을 진행하다가 잠자리 채를 챙겨 마을 탐방에 나섰습니다. 꽃마차를 탈 때 보아두었던 잠자리가 많은 길을 함께 걸으며 잠자리 잡기도 하고, 가을에 축제가 열린다는 길 곳곳에 붙어있는 반디불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도시에서는 접할 수 없는 반디불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숯불에 소시지와 바베큐를 구워먹으며 하루 종일 즐거웠던 경험들을 나누고 밖으로 나와 별 구경을 실컷 했습니다. 시골에서는 일상처럼 보는 쏟아질듯한 많은 별들이 도시 아이들에게는 기억에 두고두고 남을 멋진 경험이었고, 운이 좋았던 몇몇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는 행운도 있었습니다.

다음날 오전 6시부터 하나 둘 눈을 뜬 아이들은 마당으로 나가 몸 풀기 체조도 하고 공놀이를 하거나 돌탑 쌓기 놀이를 하였습니다. 어제 함께 다녀왔던 마을 탐방길을 돌며 산책을 하고 난 뒤에 아침으로 시골밥상을 먹는 아이들은 급식 시간에 나온 소세지나 고기반찬이 나올 때보다 밥을 잘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평소엔 야채를 가까이 하지 않던 아이들도 김치나 나물 같은 반찬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식사를 준비해주시는 어머님들의 손맛을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짐을 정리하고 숙소를 깨끗하게 정리한 뒤에는 주변에 위치한 반디랜드와 태권도원에 가기 위해 반디길마을 떠나는 버스에 올랐는데요. 짧은 시간이지만 친절한 안내와 정성이 담긴 준비 덕분에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볼 날일 기대하며 수고 많으셨고,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이 담긴 사진 몇장 함께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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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잠시 머물렀던 곳에 극찬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좋은추억 만들었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밝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지역아동센터의 선생님들의 사랑이 듬북 느껴졌습니다.

건강한 1박2일의 무주여행이 되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2017-07-31
18:26:26